South Korea

렙토스피라증

이 질병은 전 세계에 걸쳐 발견되는 렙도스피라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렙토스피라는 소변을 통하거나, 오염된 물에 의해 전파된다. 이 세균은 손상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침투하게 된다. (예. 구강)

이 세균에는 여러 타입 혹은 혈청형이 존재하는데, 개에 가장 흔하게 감염되는 혈청형은 canicola 와 icterohaemorrhagiae 이다. 개는 canicola의 숙주로 여겨지나 이 타입에 대한 백신이 잘 이루어져 Canicola에 의한 발병은 흔하지 않다. 오히려 Bratislava, grippothyphosa 와 같은 타입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렙토스피라는 개의 소변을 통해 다른 개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어떤 경우는 감염이 된 후에도 건강해 보이지만 오랜 기간 보균체로 남게 된다. 이런 경우 위생상태가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가족들과 개들 모두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렙토스피라증은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과 개 모두에게 치명적이다.

증상
개에 있어 증상은 없거나 경미한 정도부터 빠르게 진행되어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전형적’인 형태는 아래와 같으나 케이스에 따라 덜 심각하거나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1. ‘전형적’ 인 형태
렙토스피라증은 증상의 범위가 넓어서 다른 전염병과 유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진행속도가 Distemper나 전염성 간염보다 더 빠르다. 증상에는:

  • 고열 (떨어질 수 있음)
  • 구토, 설사를 동반한 장염 (혈액 포함가능)

 2. 렙토스피라증의 전형적인 황달 (간 손상으로 발생): 

  • 진한 소변색
  • 급격한 탈수
  • 점막의 충혈
  • 기면
  • 급성 신부전
  • 사망

어떤 개체는 천천히 회복하지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의 신장 손상을 입을 수 있지만, 완전히 회복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수 개월간 소변을 통해서 세균을 배출할 수 있다.

진단
증상은 다양하고 특이적이지 않기 때문에 임상증상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사람에 대한 감염가능성 때문에 적정한 진단과 치료가 수의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
렙토스피라증은 세균성 질병이므로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다. 손상 장기에 대한 대증 치료도 필수적이다. 치료방법에는:

  • 항생제 치료.
  • 수화 – 염분(전해질) 균형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천.
  • 증상완화를 위한 투약 – 설사, 구토, 통증
  • 장기손상을 막기 위한 투약.
  •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간호.

감염견을 다루는 데는 위생상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수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예방
렙토스피라증는 백신에 의해 예방이 가능하다. 렙토스피라는 주요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백신에 의한 면역은 평생 가지 않기 때문에 매년 접종이 필수적이다. 유럽의 백신은 icterohaemorrhagiae 와 canicola 만을 방어한다. 하지만, 다른 타입에 대한 방어능력은 떨어지므로 다른 타입에 의한 발병위험이 있다. 반려견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의사는 가장 잘 맞는 백신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이다.일반적으로 물에서 발견되는 병원체는 빛이나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되므로, 밝은 햇빛아래서는 살 수 없다. 그러므로 개를 어두운 곳의 고인물에서 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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